1.

일과 삶에 지칠 때 우리는 집 안의 사소하지만 중요한 것들을 놓치게 된다.

(=집안일)

<aside> 🔎 ‘힘들게 일하고 집에 와서 옷을 대충 벗어두고 잠자리에 든다.’

‘일어나선 정리할 틈도 없이 출근 준비를 하고 나간다.’

바쁜 일상 속에서 집안을 돌보는 일은 꽤 쉽게 내일로 미루어집니다. 오늘의 내가 미룬 일들, 내일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aside>

2.

어떤 것들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은 채로 우리 주변에 존재한다.

그때그때 해치우지 못한 일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산더미처럼 불어나 큰 과업이 됩니다.

밥 먹고 난 뒤 바로 치우지 못해 쌓여있는 설거지

휙휙 던져둔 옷가지

물건과 쓰레기로 잔뜩 어질러진 책상 위

이러한 일들은 쉽게 눈에 띄게 되고, 눈에 보이기 때문에 귀찮더라도 언젠 가는 몸을 일으켜 처리합니다.

보인다는 것은 곧 행동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To be seen means to be able to act)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일이라면 어떨까요?

어떤 것들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은 채로 주변에 존재하며 건강하고 쾌적한 삶과 공간을 위협합니다.

높은 습도로 쾌쾌해진 공기 → 곰팡이

쌓인 음식물 쓰레기/반려견의 배변/요리→ 악취